유럽 축구 세리에 A

라이올라 “1,300억 원짜리 발로텔리, 곧 자유계약으로 풀린다”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발로텔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라이올라는 이탈리아 언론 ‘RAI’와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는 이탈리아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 그는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공격수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공격수다”며 자신의 고객을 추어올렸다.

 

“발로텔리는 1억 유로(약 1,334억 원)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다. 그래서 여러 클럽과 협상 중이다”며 발로텔리의 미래를 말했다.

 

“이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많은 팀과 대화를 나눴다. 유벤투스, AS로마, 나폴리, 인터밀란 등과 말이다. AC밀란으로는 안 간다”며 구체적인 클럽을 언급했다.

 

발로텔리는 16/17시즌부터 프랑스 리그1 OGC니스에서 뛰고 있다. 16/17시즌 28경기 17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29경기 2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트랜스퍼마켓에서는 발로텔리의 가치를 2,200만 유로(약 293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악마의 재능’으로 유명한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 29경기를 뛰며 12개의 경고와 1개의 퇴장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28경기에서 9개의 경고와 2개의 퇴장을 받았다. 대표적인 ‘카드캡터’ 세르히오 라모스의 이번 시즌 29경기 8개의 경고보다 훨씬 많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