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오랜 시간 일한 에이전트와 이별하고 피니 자하비라는 새로운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었다. 자하비는 작년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이끈 에이전트였다. 그래서 에이전트 교체 이후 이적설이 불거졌다. 특히 오랜 시간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희망한 레알과 다시 연결됐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재밌는 소문이다. 하지만 에이전트를 바꾼 것은 레알 이적설과 무관하다”고 밝히며 소문을 부인했다.
바이에른의 감독 유프 하인케스도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을 떠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레알은 최근 공격 트리오 BBC의 부진으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공격진 개편에 나선다는 언론의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29경기 8골 7도움에 그치며 부진의 원흉으로 지적받고 있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34경기 2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2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레알과 . 특히 12/13시즌 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직접 관전하며 이적에 대해 논의했지만,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만을 고집하며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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