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겨울 이적 시장 개장, 구단별 관전 포인트

FC 인터 밀란의 공격수인 마우로 이카르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연결 중이다.

 

공격수 부족한 레알, 이번에는?

 

이번 시즌 레알은 심각한 득점력 문제를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의중과 상관없이 대형 영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 그만큼 공격진은 레알의 최우선 과제임이 틀림없다.

 

현재 레알은 마우로 이카르디와 해리 케인, 티모 베르너, 파울로 디발라 같은 공격수들을 원하고 있다. 특히, 이카르디와 케인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그러나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이들 같은 대형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 번째, 공격수는 오늘날 가장 매물이 적은 포지션이다. 그만큼 엄청난 이적료를 투자해야만 한다. 이카르디와 안드레아 벨로티처럼 바이아웃이 있는 공격수들은 그나마 낫지만, 케인처럼 바이아웃이 없는 선수들은 최소 2억 유로(약 2,563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두 번째, 겨울 이적 시장은 시즌 중반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이적료가 더욱 비싸진다. 특히, 매물이 적은 공격수의 몸값은 더욱 비싸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겨울에 대형 공격수 영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아틀레틱 빌바오 골키퍼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발렌시아 CF의 유소년 선수인 라파 미르 이외에 레알로 이적할 선수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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