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에 몰방한 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마테오 코바치치와 카세미루를 투입하여 바르사를 압박하여 초반에 승기를 잡으려 했다. 이런 집요한 압박과 활동량에 바르사 중원의 전진이 막히면서 분위기는 마드리드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의 선방,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부진으로 전반 무득점으로 승부가 끝났다.
그리고 이 대가는 참혹했다.
전반에 모든 힘을 쏟아낸 마드리드는 후반에 맹렬히 반격당했다. 후반 62분 우측 풀백인 다니 카르바할이 퇴장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반 겨우 4번의 슈팅을 날렸던 바르사였지만 후반 무려 14번의 슈팅을 날려 3골을 득점했다. 패스 횟수도 전반에는 고작 226번의 패스를 주고받았던 바르사였지만, 후반에는 322번의 패스를 날렸을 정도로 훨씬 적극적으로 마드리드를 공략했다.
마드리드는 속수무책이었다. 마드리드는 후반 겨우 180번의 패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