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나왔는지 알 수 없는 카림 벤제마

벤제마의 부진은 심각했다. 선발 선수 중 가장 적은 볼 터치 횟수인 16번을 기록했다. 골키퍼인 케일로르 나바스의 19번보다 적은 수치다. 슈팅도 단 한 번에 그쳤고 유효슈팅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장기인 드리블이나 패스 역시 형편없었다. 패스는 선발 출장한 선수 중 가장 적은 16번 시도에 12번 성공(75%)에 그쳤고, 드리블도 3번 시도했지만 그 중 2번 공을 뺏겼다.
이쯤되면 왜 출전한 것인지도 의문이다. 카르바할이 퇴장당하자마자 벤제마를 교체한 걸 보면 지단도 벤제마에게 더 어떤 것을 기대하지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