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Statistical Review] 엘 클라시코, 혹은 모든 길은 메시로 통한다

▶ 어디에 줄지 모르면 메시 주면 된다

바르사는 공격적인 풀백과 미드필더인 호르디 알바, 파울리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탈압박이 강한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리한 다툼을 펼치기보다 중원에 많은 선수를 배치,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제외한 선수들끼리 적극적으로 공을 순환시켰다.

 

그리고 그 순환의 끝은 항상 메시였다. 메시는 바르사 중원이 마지막으로 보내는 패스를 받아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바르사 선수들의 빠른 볼 순환 덕분에 메시는 가장 적절한 위치에서 공을 잡을 수 있었고, 팀의 3: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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