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첼시 FC가 티보 쿠르투와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첼시가 쿠르투와에게 새로운 내용의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쿠르투와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20만 파운드(한화 약 2억 9000만 원)가 넘는 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은 2019년에서 2023년까지 연장된다.
첼시는 쿠르투와가 빠른 결정을 내리기를 원한다. 그의 계약 기간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기 때문. 특히, 골키퍼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레알 마드리드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다.
현재 레알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골키퍼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영입에 근접했지만, 쿠르투와의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쿠르투와 역시 스페인 생활에 대한 그리움을 여러 차례 나타냈다. 그의 에이전트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자주 만난다”며 레알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
만약 쿠르투와가 재계약을 거절하면, 첼시는 새로운 대안을 세울 예정이다. 스토크 시티 FC의 골키퍼인 잭 버틀랜드가 그의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