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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축구] ‘8축 8색’ 관전 포인트로 살펴본 UCL 16강의 여덟 매치업

FC 포르투(G조 2위) vs 리버풀 FC(E조 1위)

 

키워드: 화끈한 공격 축구와 녹슨 방패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와 오랜만에 토너먼트로 돌아온 잉글랜드의 명문 리버풀이 16강에서 맞붙었다. 양 팀의 매치업을 대표할 키워드는 바로 ‘득점력’이다.

 

포르투는 조별리그 6경기에서 15골을 득점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같은 조에서 1위를 기록한 베식타스 JK가 11골을 넣었으니 1위 팀보다 4골을 더 넣은 셈이다.

 

리버풀은 한술 더 떴다. EPL 팀의 조별리그 6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23골로 갱신했다. 기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유한 21골을 뛰어넘는, 놀라운 득점력을 발휘했다. 특히 두 차례 있었던 한 경기 7골 폭격은 상대를 질려버리게 했다.

 

두 팀 모두 수비력이 약하다는 점도 비슷하다. 리버풀은 6경기에서 6실점, 포르투는 6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했다. 8강행의 해답은 장점인 득점력은 잘 살리고, 단점인 수비력은 잘 보완하는 데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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