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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축구] ‘8축 8색’ 관전 포인트로 살펴본 UCL 16강의 여덟 매치업

FC 바젤(A조 2위) vs 맨체스터 시티(F조 1위)

 

키워드: 맨체스터 잡는 바젤, 이번엔 맨시티

 

바젤은 팀 창단 후 역대 세 번째 챔스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다. 공교롭게도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한 조를 이룬 데 이어 16강에서 맨체스터의 또 다른 주인, 맨시티를 상대하게 됐다. 이쯤 하면 맨체스터와 인연이 깊은 바젤이다.

 

그만큼 바젤의 챔스 역사에서 맨체스터는 반가운 이름이다. 사상 첫 16강 진출을 달성했던 2011/12 시즌엔 맨유를 밀어내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조별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1승 1패로 백중세를 보였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은 팀 역사상 최초다. 그리고 최근 맨시티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리그 14연승으로 이미 EPL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조별리그에서도 단 1패만을 기록했다. 바젤은 맨시티의 이 기세가 16강 경기가 펼쳐지는 2월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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