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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분데스리가 감독들의 저승사자, 지네딘 지단

페터 보츠 (도르트문트)

 

투헬을 경질한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페터 보츠 감독을 선임했다. 리그 첫 7경기 동안 6승 1무, 20득점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한때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는 소리까지 있었다.

 

그러나 보츠의 도르트문트는 챔스에서 손수 무책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와 레알, 아포엘 FC를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특히, 2010년대 들어 홈에서 레알에 패한 적이 없는데, 1:3으로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챔스에서 토트넘과 레알에 패한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도 빠르게 무너졌다. 8라운드에서 RB 라이프치히에 2:3으로 패한 이후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샬케 04와의 레비어 더비에서 4:0으로 앞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결국, 보츠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그를 구단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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