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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분데스리가 감독들의 저승사자, 지네딘 지단

토마스 투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토마스 투헬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2015/2016시즌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뛰어난 전술가로 이름을 날렸던 FC 바이에른 뮌헨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극찬받을 정도로 과감한 전술적 실험을 단행했다. 도르트문트는 리그 2위를 기록했고, 투헬은 분데스리가 팬들이 뽑은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투헬의 질주는 2016/2017시즌 챔스 조별 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레알은 도르트문트의 강력한 압박 축구에 고전했다. 지단은 패배를 면했지만, 경질설이 나왔을 정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투헬의 입지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바로 선수단과 충돌한 것. 여기에 요아힘 바츠케 회장과 갈등을 빚었다. 결국, 그는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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