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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발롱도르의 저주: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좌)와 레몽 코파(우). 두 사람은 발롱도르 수상자다

➀1957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불운의 첫 번째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다. 1952년에 레알로 이적한 이후 구단에 축구 역사상 두 번 다시 없을 황금기를 선물했다. 바로 1955/1956시즌부터 1959/1960시즌까지 유러피언 컵(현 챔피언스 리그) 5연패를 안겨준 것.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활약을 펼쳤던 디 스테파노는 1957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그러나 선수 생활 내내 월드컵 운이 없었다. 아르헨티나 태생의 이탈리아계 이민자였던 디 스테파노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참가를 위해서 스페인으로 귀화했지만, 스페인은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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