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황선홍 “울산 꺾고 ACL 진출하겠다”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반드시 울산 현대를 꺾고 ACL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선홍 감독은 10월 26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울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울산전이 마지막 기회이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 경쟁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어 “선제골이 중요하다. 울산은 1골 싸움을 가장 잘하는 팀”이라고 지적,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울산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거둔 16승 중 14승을 1점 차로 거뒀다.

 

또한 “단판 승부라는 개념을 가지고 가야 한다, 승부를 내야 한다”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은 울산과 올 시즌 3무를 거두며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서울이 승리를 거둔다면 울산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ACL 진출권의 판도를 흔들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최근 울산이 2연패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는 서울이 더 좋다.

 

이번 시즌 ACL 진출권 향방이 걸린 서울과 울산의 경기는 다가오는 토요일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 출처=FC서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