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유벤투스 FC의 잔루이지 부폰이 마리오 발로텔리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복귀를 희망했다.
발로텔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경기력 문제도 있지만, 안토니오 콘테 전임 감독이 경기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발로텔리를 선발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발로텔리도 나이를 먹으면서 성숙해졌다. 2016년 OGC 니스로 이적한 이후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해 21득점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예전처럼 경기 외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이처럼 발로텔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부폰은 이탈리아 방송인 ‘티키타카’를 통해 “나는 발로텔리가 대표팀에 돌아오면 기쁠 것 같다”면서 그의 복귀를 희망했다.
이어 “발로텔리는 자신이 100% 성숙해졌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잡았다”라며 발로텔리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친정 팀인 FC 인터 밀란과 AC 밀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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