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의 은퇴가 다가올까 걱정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메시가 떠날 날이 걱정된다. 얼른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메시는 아직 더 뛸 수 있다. 항상 내게 바르셀로나에서 더 뛰는 건 문제 될 게 없다고 전했다. 은퇴할 때까지 구단과 함께 하리라 확신한다”며 “메시는 항상 최고였기에 본인이 은퇴하고 싶을 때 은퇴해도 괜찮다”라며 존중을 표했다.
월요일(현지 시각) 본인의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시상식에서 본인의 은퇴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하며 바르토메우 회장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올 시즌 메시는 리그에서 9경기 중 9골 5도움을 기록해 바르토메우 회장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러면서도 대체 불가한 메시의 존재감은 그의 부재를 걱정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12월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며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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