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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퀴뇨스 비꼰 방송사에 발끈한 PSG “미성숙한 발언에 실망감 감출 수 없어!”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PSG)가 마르퀴뇨스의 둘째 아들 출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레퀴프 두 소아(L’equipedu soir)’ 진행자들에게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다.

 

마르퀴뇨스는 둘째 아들 출산을 이유로 PSG의 주말 리그 경기에서 열외됐다. 이를 두고 레퀴프 두 소아 프로그램에 출연한 기 루(81)요즘은 남자가 아이를 낳나? 파리에 여성이 아이를 낳도록 돕는 의사가 없나?”라며 비꼬았다.

 

한편 마르퀴뇨스는 SNS 계정을 통해, 아들 엔리코가 무사히 출생했으며 부인 캐롤 카브리노를전사라고 표현했다.

 

PSG는 공식성명문을 통해마르퀴뇨스와 부인에게 축복을 전한다.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빈다라고 전했다.

 

추가로 방송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어제 레퀴프 두 소아 프로그램의 진행자들로부터 미성숙하고 상처받는 말을 들었다.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라며 경악스러움을 표현했다.

 

올 시즌 PSG 리그 15 경기 중 13경기에 출장한 마르퀴뇨스는 팀의 핵심적인 선수다. 팀의 견고한 수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날 마르퀴뇨스 없이 경기를 치른 PSG는 몽펠리에 HSC를 상대로 3대1 대승을 거뒀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