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반짝 효과였을까, 아니면 진짜 실력이 이제야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한국 시간)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를 치렀다. 전반 45분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선 맨유였지만, 후반 13분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만 했던 맨유는 승점 9점으로 리그 10위가 됐다. 또한,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1승 3무 1패로 부진하고 있다.
감독 대행 시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9경기 동안 14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꺾으면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이후 처음으로 챔스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정식 감독이 된 이후 승률은 매우 좋지 않다. 19경기에서 6승 5무 8패로 부진하고 있다. 승률로 계산하면 약 32%로 5할 승률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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