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27R 종합 리뷰: 혼돈의 K리그1 순위 경쟁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올 시즌 K리그1의 우승팀과 강등팀은 과연 어디일까

 

1. 울산, 전북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 탈환

 

울산현대축구단은 24일 밤 치러진 K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 5골을 퍼부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더욱이 같은 시간 치러진 전북현대모터스와 성남FC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다시 한번 선두자리에 복귀했다.

 

최근 김도훈 감독의 징계 여파와 함께 전북에 선두자리를 뺏긴 울산에는 위기의 그림자가 감돌았지만, 이날 경기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는 전북에 승점 1점 앞서며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전북은 승리를 예상했던 성남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고 선두자리를 울산에 내줬다. 어렵게 뺏은 선두자리를 한 주 만에 다시 울산에 내준 전북이다.

 

현재 3위 FC서울은 전북과 승점 10점 차이가 나며 우승 경쟁에 한걸음 물러선 상황이다. 도리어 4위 대구FC에 승점 7점 차이로 바짝 쫓기고 있다. 따라서 서울은 우승 경쟁보다는 3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일도 현재는 벅찬 상황이다.

 

이렇듯 서울이 선두권에서 쳐지며 울산과 전북의 우승 경쟁은 그야말로 피가 튀길 예정이다.

 

현재 K리그1은 스플릿 라운드를 포함해 11경기가 남아 있다. 두 구단이 한 경기 한 경기 얼마나 승점을 쌓을 수 있는가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결정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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