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약 50일 만에 4위 탈환에 성공한 대구, AFC 진출 넘보다
대구는 K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4위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는 세징야의 2골을 넣는 활약과 조현우의 ‘선방 쇼’를 힘입어 강원을 물리쳤다.
이로써 대구는 48일 만에 4위 자리를 꿰차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강원은 7월까지 ‘병수볼’에 힘입어 4위에 안착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 왔지만, 8월에 치른 모든 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강원으로서는 최근 4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대구와 강원은 현재 승점차가 단 1점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