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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가 레알 이적을 거부한 이유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축구 황제’ 펠레가 위대한 이유는 3번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펠레를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평가할 때 많은 사람이 그가 유럽에서 뛰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로 펠레는 선수 경력 대부분을 브라질 프로팀인 산투스에서 보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펠레는 선수 시절 다수의 유럽 명문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는 레알 마드리드도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과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회장이 펠레의 영입을 원했다고 보도했다.

 

펠레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당시 만 17살에 불과했던 펠레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조국 브라질에 역대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을 안겨줬다. 펠레는 이 대회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베르나베우는 펠레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1959년에 펠레와 처음으로 접촉했다. 당시 레알은 산투스와 친선 경기를 치렀고 베르나베우는 펠레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완벽한 대체자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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