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유벤투스 FC가 AS 모나코의 파비뉴 영입을 노린다.
얼마 전 파비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유벤투스를 비롯한 많은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가 작년부터 파비뉴를 원했고 내년 여름 이적 시장 때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지난 5월 파비뉴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더글라스 코스타를 영입하면서 무산됐다. 세리에A는 선수단에 비유럽 국가 출신 선수들을 최대 2명밖에 포함할 수 없는데, 이들 모두 유럽 시민권이 없기 때문. 유벤투스는 파비뉴 영입을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파비뉴의 유벤투스 이적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파리 생제르망 FC,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관심이 있기 때문. 이들은 지난여름에도 파비뉴의 영입에 연결됐다.
유벤투스는 경제력과 주목도에서 맨유와 파리에 밀린다. 따라서 저들을 제치고 파비뉴를 영입하려면 특별한 무언가를 준비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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