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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와에 이어 나바스까지 부상.. 레알, 1군 골키퍼 없이 세비야 만나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급 골키퍼들 모두 부상을 당했다.

 

레알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일러 나바스가 오른쪽 장내전근에 손상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에는 끔찍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시즌 나바스를 대신해 주전 골키퍼가 된 티보 쿠르투와 역시 지난 9일 왼쪽 장골근 부상을 당했기 때문. 부상 회복까지 약 2주 필요하다는 검진을 받은 쿠르투와는 훈련에서 복귀했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20일 (한국 시간) 예정된 세비야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여기에 세 번째 골키퍼인 키코 카시야가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쿠르투와와 나바스를 대신할 수 있는 골키퍼가 없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루카 지단이 남아 있지만, 루카는 실수가 잦은 골키퍼다.

 

한편, 현재 레알은 쿠르투와와 나바스뿐만 아니라 헤수스 바예호와 마르코스 요렌테, 토니 크로스, 마르코 아센시오, 가레스 베일, 마리아노 디아스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중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