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시티 FC의 다비드 실바가 스페인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실바는 지난 2006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A매치 통산 125경기를 소화했다. 유로 2008과 2012, 그리고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우승 멤버로 스페인의 전성기에 일조했다.
그러나 실바 역시 세월을 피해갈 수 없었다. 그는 14일 (한국 시간) 스페인 축구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선수는 “지난 며칠, 몇 주 동안 대표팀이 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았다. 의심할 여지없이 [은퇴는] 이제까지 내가 했던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면서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전성기를 이끌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헤라르드 피케에 이어 실바까지 떠나보냈다.
그렇다면 어떤 선수가 이들의 뒤를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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