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신태용 감독이 오는 12월 일본에서 개최될 E-1 챔피언십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신 감독은 21일 화요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지난 11월 평가전과 동일하게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가 선발됐다.
수비수로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민재를 비롯, 11월 평가전에 소집된 장현수, 권경원, 정승현, 김진수, 최철순, 고요한, 김민우가 소집됐다. 상주에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윤영선 역시 약 2년 만에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중원에는 정우영, 주세종, 이명주, 이재성, 이창민, 이근호, 염기훈이 다시 한번 신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올 시즌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윤일록도 3년 만에 대표팀에 소집됐다. 성남의 김성준 역시 깜짝 선발됐다.
공격수는 이정협과 김신욱이 신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제주의 진성욱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게 됐다.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안컵의 새로운 이름으로 오는 12월 9일부터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참가국은 한국, 일본, 중국, 북한 4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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