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1996년 자신의 첫 번째 고객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한 것을 시작으로 축구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멘데스의 에이전시 회사인 ‘제스티푸테’는 자국 포르투갈과 이웃 나라인 스페인을 근거지로 삼아 성장했다. 그리고 첼시 FC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같은 프리미어 리그 구단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세력을 확장했다.
그만큼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멘데스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 디에고 코스타, 다비드 데 헤아, 히카르두 카르발류, 페페 등이다. 제스티푸테는 고객들과 함께 축구계를 정복했다.
그러나 ‘권불십년’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영원한 권력은 없다. 그동안 축구계의 황제로 군림했던 멘데스와 제스티푸테 역시 예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스티푸테가 처한 문제점들은 무엇이 있을까.
*NEXT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