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회장으로 평가받는다.
베르나베우가 레알 회장으로 당선된 1944년부터 그가 삶을 마감한 1978년까지 레알은 무려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라리가에서 16회, 오늘날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 컵에서 6회, 코파 델 레이에서 6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로스 블랑코스(레알의 애칭)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그의 업적을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다.
이처럼 베르나베우는 축구 역사상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가 단순히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고 해서 가장 성공한 회장으로 평가받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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