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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의 사나이’ 지단, 레알 감독 부임 이후 결승전 무패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지네딘 지단이 결승전에서 강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

 

레알은 13일 (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9/2020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두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레알은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지단은 지난 2016년 레알 감독에 부임한 이후 총 아홉 차례 결승전에 진출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3번, UEFA 슈퍼 컵 2번, 클럽 월드컵 2번,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번이었다.

 

놀라운 것은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지단은 모든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지단은 레알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라리가를 포함해 총 10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