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미했다. 바로 북한의 한광성 이야기다.
알 두하일은 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광성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9월 칼리아리 칼초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한광성은 이적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서 유벤투스를 떠나게 됐다.
유벤투스는 한광성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영입했다. 한광성은 AC 페루자에서 39경기 동안 11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칼리아리 칼초에서는 334분 동안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한광성은 유벤투스 U-23에서 20경기 동안 1득점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1군 출전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다. 결국, 한광성과 유벤투스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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