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45분 만에 교체된 린가드, 팀 내 최저 평점 받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자존심을 구겼다.

 

맨유는 8일 (한국 시간)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9/2020시즌 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렀다. 이날 린가드는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17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전반 33분 리야드 마레즈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설상가상 전반 38분 안드레아스 페헤이라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전반전을 0:3으로 마쳤다.

 

이날 출전한 린가드는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네마냐 마티치와 교체됐다. 맨유는 후반 25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만회 골을 넣으면서 0:3 패배를 면했다. 경기는 1:3으로 끝났다.

 

‘후 스코어드’는 린가드에게 이번 경기 팀 내 최저 평점인 5.74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자책골을 기록하며 평점 5.82점을 받은 페헤이라보다 더 낮은 점수다.

 

이번 시즌 린가드는 26경기를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