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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 음란 동영상 유출된 감독 직무 정지 발표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말라가의 산체스 델 아모 감독이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유는 다름 아닌 음란 동영상 유출 때문이었다.

 

현재 스페인 2부 리그인 세군다리가에 속해있는 말라가는 7일 산체스와 관련되어 확인되지 않은 사건의 조사가 마칠 때까지 그의 직무를 정지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말라가가 거론한 사건은 음란 동영상이다. 온라인상에서 산체스의 영상이 돌아다니기 시작한 것.

 

이에 산체스는 “나는 사생활 침해의 피해자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문제는 경찰의 손에 있고, 그 지시를 따를 것이다. SNS나, 어떤 방식으로든 동의도 없이 사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것은 범죄라고 말하고 싶다. 관계된 사람의 동의 없이 이를 공유하는 것은 재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말라가 공식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