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인기 넘치는 신성 샤로프, 1월 잉글랜드 입성 유력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PFC CSKA 모스크바의 어린 공격수 페도르 샤로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들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첼시 FC를 비롯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 크리스탈 팰리스 FC가 그 중심에 있다.

 

올해 27경기에 출장해 6골을 넣은 샤로프는 유럽이 주목하는 신예다. 2019년 3월, 20살에 벨기에를 상대로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전력보강을 원하는 다수 구단에 매력적인 선택지다.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 브라이튼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가 샤로프는 쫓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첼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그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또한 태미 에이브러햄에 가중된 득점 부담을 덜고자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또 샤로프는 브라이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영입 명단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포터 감독이 1월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어 즉시 이적보다는 여름 이적시장 합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빅토르 카마라사와 윌프리드 자하의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체자를 얻기 위해 로이 호지슨 감독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CSKA 유스의 산물인 샤로프는 2016/2017 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를 했다. 이후 100경기 넘게 출장하며 36골과 19도움을 올렸다.

 

올드팬들의 ‘안드레이 아르샤빈’ 향수를 불러일으킬 샤로프는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까?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