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동안 무패 행진 중인 리버풀, ‘무패 우승’한 아스널보다 승점 12점이나 앞서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프리미어 리그에서 리버풀의 질주를 막을 팀은 어디일까.

 

리버풀은 3일 (한국 시간) 홈 안필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앞선 리버풀은 후반 19분 사디오 마네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19승 1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승점은 58점으로 리그 2위 레스터 시티와 무려 13점이나 나는 상황. 2003/2004시즌 아스널 이후 무려 16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참고로 2003/2004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은 20라운드에서 13승 7무로 승점 46점이었다. 현재 승점 58점인 리버풀보다 무려 승점이 12점이나 적었던 상황.

 

또한, 당시 아스널은 무패 행진 중이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리그 2위였다. 아스널은 22라운드가 돼서야 맨유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섰다.

 

무패 우승 당시 아스널의 승점은 90점이었다. 리버풀이 앞으로 리그 11승을 더 추가한다면, 아스널의 승점을 뛰어넘는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