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부상 복귀하자마자 다시 다친 포그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폴 포그바가 부상에서 복귀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가 했지만, 결국에는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는 듯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한국 시간) 아스널의 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를 치렀다. 지난 번리전에서 결장한 포그바는 아스널전에서도 결장했다. 스콧 맥토미니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맨유는 프레드와 네마냐 마티치, 그리고 제시 린가드를 중원에 배치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니콜라 페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전반 42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0:2로 졌다.

 

경기 후 인터뷰한 솔샤르는 포그바의 결장에 대해 “포그바는 부상이다. 그는 발목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고, 몇 주 정도 이탈할 예정이다”라며 포그바가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포그바는 부상 문제로 총 8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다. 부상으로 무려 20경기나 결장했다. 일수로 계산하면, 101일에 달한다. 지난 2019년 12월 22일 왓포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지만, 12월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끝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