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2010년대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였다. 두 선수는 매년 최고의 축구 선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늘 축구계의 뜨거운 화제였다.
그만큼 이들은 유럽 5대 리그에서 놀라운 기록을 만들었다. 메시는 2010년대 라리가에서 무려 369득점을 넣었다. 호날두는 라리가와 세리에 A를 통틀어 총 335득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메시와 호날두 다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에딘손 카바니다. 카바니는 총 223득점을 넣었다. 2위와 3위의 격차가 무려 112득점이나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시와 호날두가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다.
도움 부분에서도 메시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라리가에서 총 136도움을 기록했다. 2위 앙헬 디 마리아는 108도움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라리가와 세리에 A에서 총 95도움을 기록했다.
단,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었던 선수는 메시가 아니다. 2010년대 가장 많은 찬스를 기록한 선수는 현재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소속인 드미트리 파예다. 파예는 총 974회의 찬스를 만들었다. 2위는 916회의 찬스를 제공했던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이다. 메시는 789회의 찬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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