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마레즈, 실수로 비밀 누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가 인터뷰에서 팀의 비밀을 누설하는 실수를 범했다.

 

마레즈와 벤자맹 망디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다. 두 사람은 “누가 이번 시즌이 맨시티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나”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마레즈는 즉시 “실바와 페르난지뉴”라고 답했다. 마레즈의 대답에 진행자는 “네, 실바”라고 말하며 빠르게 넘어가고자 했다. 이를 옆에서 보고 있었던 망디는 손을 입에 가져가며 마레즈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실바인 경우 지난 시즌부터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실제로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고 선언했다. 현재 실바는 고향팀 라스팔마스나, J1리그의 비셀 고베, 혹은 MLS 무대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페르난지뉴는 다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실바와 달리 공식적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히지 않은 상황. 즉, 마레즈는 팀의 비밀을 실수로 누설해버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