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4위도 힘들다? 아스널 또 악재…콜라시나츠 부상으로 1월까지 열외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아스널 FC가 에버턴 FC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세아드 콜라시나츠를 잃게 됐다. 갈 길 바쁜 아스널에 악재가 터졌다.

 

월요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콜라시나츠는 전반전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교체됐다. 절뚝거리는 그를 보며 근심하던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의 주름살이 늘게 생겼다.

 

아스널은 토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라시나츠가 발목 인대 부상을 입어 1월에야 정상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 포지션(왼쪽 수비수)인 키어런 티어니 또한 금주 어깨 수술을 받으며 3월까지 함께할 수 없는 아스널에는 비상이 걸렸다.

 

토요일 에버턴 원정을 앞두고 엑토르 베예린, 롭 홀딩 그리고 메수트 외질의 체력적 준비 또한 의문이다. 각각 햄스트링과 무릎 부상을 앓고 있는 베예린과 홀딩은 맨시티전에 불참했고 외질은 후반전 부상으로 교체됐다.

 

희소식이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해 온 다니 세바요스가 아스널의 최근 여섯 경기를 쉬고 다음 주 훈련에 복귀한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뇌진탕을 겪은 주장, 그라니트 샤카는 금주 경기에 출장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현재 10위에 위치해 있으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첼시 FC와의 간격은 승점 7점 차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