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유벤투스는 15일 (한국 시간) 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우디네세 칼초를 상대로 2019/2020시즌 세리에 A 16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호날두가 선제골을 넣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롱 패스를 파울로 디발라가 가슴으로 트래핑하려고 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몸을 맞으며 견제당했다. 그러나 공은 멀리 가지 않았고 이를 놓치지 않은 호날두가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전반 37분 호날두는 곤살로 이과인의 스루패스를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유벤투스의 득점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메리흐 데미랄의 헤딩 패스를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유벤투스는 경기 종료 직전 이그나시오 푸세토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무려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05/2006시즌에 12득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해당 기간 호날두는 총 592득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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