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리그앙

‘네덜란두’ 데파이,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사실상 유로 2020 불참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네덜란드의 호날두’ 멤피스 데파이가 UEFA 유로 2020에 불참하게 됐다.

 

올림피크 리옹은 지난 16일 (한국 시간) 홈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로 2019/2020시즌 리그 앙 18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데파이는 선발 출전했다.

 

전반 22분 데파이는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며 무릎을 다쳤다. 데파이는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교체됐다. 경기는 리옹의 0:1 패배로 끝났다.

 

경기 후 데파이의 메디컬 테스트를 결과는 최악이었다. 리옹은 데파이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최소 6개월 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데파이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예정된 유로 2020에 불참하게 됐다.

 

데파이의 부상은 네덜란드에 치명적이다. 데파이는 유로 2020 예선에서 6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말 그대로 공격의 핵심이었던 셈. 대회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는 데파이 없이 대회를 치르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