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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의 마법사’ 디발라, 챔스에서 모두 왼발로 득점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이쯤 되면 파울로 디발라에게 ‘왼발의 마법사’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어색하지 않다.

 

유벤투스는 27일 (한국 시간) 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D조 5차전을 치렀다. 이날 디발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종료 직전까지 0:0이었던 유벤투스는 막판에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호날두가 아닌 디발라가 나섰다. 디발라는 각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왼발로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넣었다. 디발라의 득점을 지키는 데 성공한 유벤투스는 1:0으로 승리했다.

 

디발라는 챔스 통산 41경기를 출전해 14득점을 기록했다. ‘스쿼카’는 디발라가 챔스에서 기록한 14골이 모두 그의 왼발 슈팅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디발라의 왼발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