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직접 부정했다.
즐라탄과 무리뉴는 인터 밀란 시절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재회했고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무리뉴가 토트넘에 부임하자 즐라탄의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무리뉴가 즐라탄 영입설을 직접 부정했다. 올림피아코스전을 앞두고 기자 회견에 참석한 무리뉴는 즐라탄 이적설에 “놀라운 선수고, 좋은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그럴 일은 없다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 케인을 가졌다. 케인은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고의 선수일 것”이라며 해리 케인이 있는 상황에서 즐라탄을 영입하는 일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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