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10위권 밖 기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은 언제 끝날까.

 

토트넘은 28일 (한국 시간) 리버풀의 홈 안필드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를 치렀다.

 

경기가 시작된 지 1분도 안 돼서 토트넘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7초 손흥민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지만, 바로 앞에 있던 해리 케인에게 연결됐다. 케인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분 손흥민의 슈팅이 다시 한 번 골대를 맞고 나온 것.

 

결국, 토트넘은 후반 7분 조던 헨더슨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30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 킥으로 역전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11위가 됐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1승 1무 3패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10위권 밖에 위치하게 됐다. 당시 토트넘은 리그 12위로 부진했지만,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7.02점을 받았다. 이는 평점 8.89를 기록한 파울로 가사니가 골키퍼와 평점 7.07점을 받은 케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