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34R 파이널 A: 전북과 울산 누가 먼저 미끄러질까, 강원 다시 희망을 밝히다

강원은 파이널 A 경기를 치르기 전 4경기에서 1무 3패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파이널 A 첫 경기에서 ‘대어’ FC서울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3위 다툼을 벌이는 팀 중 유일하게 승점 3점을 얻었다.

 

강원은 전반 20분, 서울의 이인규에게 첫 골을 내줬지만, 51분에 터진 이현식의 헤더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강원은 82분에 서울의 박주영에게 헤더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그렇지만, 강원은 올 시즌 4번의 역전승을 거둔 팀답게 쉽사리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강원은 86분과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재와 이현식의 골로 서울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최근의 좋지 못한 흐름을 끊어내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현재 K리그1 파이널 A에 속한 팀들의 승점은 울산 72점, 전북 71점, 서울 54점, 대구 50점, 강원 49점, 포항 48점이다.

 

K리그1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두고 벌이는 파이널 A 팀들의 경기는 그 끝이 다가올수록 더욱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사진 출처=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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