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손흥민·이강인 각각 교체출전.. 이강인은 퇴장 받아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 CF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대 1로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의 대결에서 먼저 웃은 쪽은 아틀레티코였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만에 디에고 코스타가 발렌시아의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앞서갔다.

 

전반에 골을 터뜨리지 못한 발렌시아는 65분과 71분에 각각 교체선수를 투입하며 아틀레티코를 추격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발렌시아의 마지막 교체 카드로 이강인이 78분에 경기장을 밟았다.

 

그리고 4분 뒤, 발렌시아는 다니 파레호가 프리킥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해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발렌시아는 이후,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더욱 두드렸으나 역전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89분, 이강인이 달려가던 상대 선수를 향해 깊은 태클로 반칙을 했다. 심판은 VAR 판독 후, 이강인에 퇴장을 명령했다. 이강인의 프로 데뷔 후 첫 퇴장이었다.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에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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