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손흥민·이강인 각각 교체출전.. 이강인은 퇴장 받아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FC와 왓포드 FC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활약했다. 두 팀은 1대 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홈으로 왓포드를 불러들여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왓포드의 압둘라예 두쿠라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두쿠라에는 팀 동료가 토트넘의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정확하게 발을 갖다 대며 이날 경기에서 첫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가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을 교체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알리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수비와 1대 1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손에 스치며 골대 상단을 강하게 맞고 흘러나갔다.

 

그리고 2분 뒤, 손흥민은 헤리 윙크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다시 한번 오른쪽에서 볼을 잡았다. 그리고 수비 2명을 향해 드리블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볼 처리가 길어 골라인 아웃되고 말았다.

 

토트넘은 85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알리가 침착하게 골을 터뜨려 경기를 가까스로 무승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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