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했다.
영국 공영 방송국 ‘BBC’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아구에로가 운전하던 차는 16일 (현지 시간) 교통사고를 당했다. 해당 차량은 앞바퀴와 옆면이 심하게 훼손됐다. 그러나 차의 주인인 아구에로는 다치지 않았다. 별도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지도 않았고 팀의 훈련을 모두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승점 16점으로 프리미어 리그 2위인 맨시티 입장에서 아구에로가 다치지 않았다는 사실은 매우 다행이다. 선두 리버풀과 격차가 승점 8점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절정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만약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이탈했거나,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면, 이번 시즌 맨시티는 리그에서 리버풀을 추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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