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2019/2020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팀이 벌써 사령탑 교체 작업에 돌입했다.
구단이 감독을 교체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가장 큰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많은 구단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휴식기인 A매치 주간에 맞춰 대대적인 감독 교체를 한다.
현재 라리가 19위인 RCD 에스파뇰은 7일 다비드 가예고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파블로 마친 전 세비야 감독을 선임했다.
마친은 2017/2018시즌 때 라리가의 승격팀이었던 히로나의 돌풍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지난 시즌 세비야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지만, 전반기 때 뛰어난 성적을 냈다.
현재 리그 앙에서 14위로 부진을 거듭하는 올림피크 리옹 역시 실비뉴 감독과 계약 해지를 했다. 리옹은 지난 시즌 리그 3위였지만,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이 떠난 이후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리에 A 13위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AC 밀란도 인사 개편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 선임된 마르코 잠파올로 감독을 대신해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인터 밀란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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