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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아버지만 한 아들 없다’ 테오

아직 희망은 있다

 

테오는 아직 만 17살밖에 안 된 어린 선수다. 이미 성인이 된 두 형과 달리 발전할 가능성은 많이 남아있다.

 

키가 193cm에 달한다는 점은 분명 테오에게 많은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앞서 지적했듯이 키가 큰 선수들은 민첩성과 방향 전환 부분에서 아쉽지만, 큰 키를 활용한 기술력과 넓은 시야, 그리고 제공권 싸움 등 전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선택지를 안겨다 줄 수 있다.

 

물론, 바디 밸런스는 타고난 부분이 크기 때문에 갑자기 변화된 몸에 적응하기란 상당히 힘들 것이다. 많은 선수가 급성장한 키 문제로 바디 밸런스가 급격하게 무너졌다는 점과 이에 적응하지 못한 사례도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테오는 이제 만 17살이 된 선수다. 바디 밸런스가 단기간에 자리 잡히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기 마련이다. 지금 당장 테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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