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32R 종합 리뷰: 우승·강등 싸움은 안갯속, 상위 스플릿은 다음 라운드에 최종결판!

포항·상주 상위 스플릿 누가 갈까, ‘잔류 본능’ 꿈틀하는 인천

 

포항과 상주는 32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경남과 서울을 잡아내며 승점 3점을 얻었다. 만약, 상주가 패하고 포항만 승리했다면, 포항의 상위 스플릿 진출이 확정됐을 테지만, 다음 라운드까지 지켜봐야 상위 스플릿 진출팀을 알 수 있게 됐다.

 

현재 포항은 승점 45점, 상주는 43점이다. 승점 상 포항이 앞서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만약, 포항이 다음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상주가 승리한다면, 두 구단은 승점 동률이 된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포항이 상주에 2점 뒤지고 있기 때문에 포항은 7위로 밀리게 된다.마찬가지로, 포항이 패하고 상주가 승리한다면, 포항은 7위로 밀려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한다.

 

포항으로서는 자력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으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반면, 상주의 경우는, 승리를 거둬 놓고 포항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스플릿 진출을 바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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