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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비야, 득점왕 경쟁 격차 좁혀…세 경기로 보는 27라운드 (영상)

가시마, 삿포로에 발목 잡혀

 

갈 길 바쁜 가시마 앤털러스가 이번 라운드에서 발목이 잡혔다. 가시마는 28일 (한국 시간) 홈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콘사도레 삿포로를 상대로 27라운드를 치렀다.

 

가시마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신도 료스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사라이 코스케의 낮은 크로스를 차나팁 송크라이신이 제치 있게 피하면서 더 좋은 위치에 있던 료스케가 이를 마무리했다.

 

실점한 가시마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 몰아붙였다. 이날 가시마는 61%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16개의 슈팅을 시도했을 정도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5분 세르지우 올리베이라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삿포로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후반 24분 안데르송 로페스가 후쿠모리 아키토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가시마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 골을 기회를 잡았다. 나가키 료타의 크로스를 유타 코이케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 그러나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가시마는 승점 52점이 됐다. 도쿄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지만, 도쿄가 이번 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두 팀의 격차는 승점 1점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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