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손흥민,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강인은 결장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손흥민이 리그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1도움을 기록,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토트넘 홋스퍼 FC는 사우샘프턴 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 24분과 43분에 터진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의 두 골을 잘 지켜 대니 잉스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사우샘프턴을 물리쳤다.

 

손흥민은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교체되기 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1분, 은돔벨레의 공간 패스가 자신에게 오자 속도를 살려 치고 나간 후, 다시 좋은 위치에 있던 은돔벨레에 패스를 내줬다. 하지만, 은돔벨레의 슈팅은 공중으로 뜨고 말았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손흥민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그리고 2분 뒤, 손흥민은 상대 수비와의 1대 1 과정에서 옆에 있던 은돔벨레에 패스를 내줬다. 은돔벨레는 곧바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이는 선취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의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이자 시즌 두 번째 도움이었다.

 

두 팀이 1대 1로 맞섰던 42분, 토트넘의 역습과정에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쪽 공간을 허물었다. 그리고 다시 뒤따라오던 에릭센에게 패스를 건넸고 에릭센은 이를 비어있는 케인에 연결했다. 케인은 안정적으로 공을 잡고 그대로 슈팅, 토트넘의 역전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팀이 2대 1로 앞서가던 63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황의조의 소속팀 FC 지롱댕 드 보르도는 리그1 강자 파리 셍제르맹 FC와 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황의조는 이날 2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PSG에 0대 1로 패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소속팀 발렌시아 CF와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